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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센터/무릎퇴행성관절염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어요... 추벽 증후군?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어요... 추벽 증후군?







장진욱(32세, 남) 님은 스피닝 운동을 시작한 후 어느 날부터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자주 부으며, 무릎이 약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았을 때는 추벽 증후군이 의심이 되는데요. 보통 무릎이 지속적으로 아프거나 소리가 날 경우, 관절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관절염은 고연령층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과 달리 추벽 증후군은 젊은 연령층에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추벽 증후군이란?


추벽이란 슬개골과 무릎 연골 사이에 위치한 얇은 띠입니다.
추벽은 전체 인구의 약 30%만이 가지고 태어나는데 보통 성장하면서 크기가 줄어들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 추벽에 외상이나 반복적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두꺼워져서 섬유성 띠로 변하게 되는데 이 두꺼워진 추벽이 주변 연골을 손상시키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추벽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추벽 증후군의 원인?



추벽 증후군은 추벽을 자극했을 때 발생하는데, 갑자기 생기거나 장기간에 걸쳐 발생합니다.
원래 추벽은 작고 부드러운데 만약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사고로 무릎을 다치는 경우, 추벽에 반복적인 움직임, 무릎을 꿇는 등의 행동을 통해 만성 자극을 받는 경우에 추벽이 변하면서 두꺼워져 염증과 통증을 생깁니다.



추벽 증후군의 증상?



추벽 증후군의 증상은 무릎 전면부의 내측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무릎이 붓거나 약해진 것을 느끼고, 강직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무릎에서 힘줄 같은 것이 만져지기도 하고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삐걱거리는 소리도 납니다. 특히 무릎을 펼 때에 결림이 있는 등 운동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대퇴사두근이 위축되며, 관절 삼출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추벽 증후군의 치료?



추벽 증후군은 대부분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할 경우 관절경을 이용하여 문제가 되는 추벽을 제거하는 절제술도 하지만 이는 관절낭 조직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오히려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다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으므로 가능하면 비수술 치료를 충분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형석한의원에서는 관절질환을 수술 없이 봉침-한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봉침은 봉독을 소독, 정제하여 주사기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통증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더불어 관절한 약은 관절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관절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근골이 강화되도록 합니다. 이 두 가지 치료법은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치료로서 서로 상호작용하여 통증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재발을 방지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