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못 다한 ‘허리디스크’ 이야기 Ⅱ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허리 건강은 단기간에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물론 허리디스크가 완치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드는 것도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선생님, 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죠?”, “왜 제가 이런 병에 걸린 거죠?” 라며 앞날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으시곤 합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생계에 지장이 있는 분들도 간혹 있으니, 그분들의 걱정이 기우라고만 여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창 경제생활을 해야 하는 30~40대의 가장에게 허리디스크가 발병한다면 정말 막막하겠죠. 주부분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허리디스크는 심한 요통을 느끼기 때문에.. 더보기 진료실에서 못 다한 ‘허리디스크’ 이야기 Ⅰ 오랜 시간동안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관절염 등을 치료하며 수없이 많은 환자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분의 환자들을 진찰했지만 유독 디스크, 관절염과 같은 척추관절 환자분들은 고통으로 표정이 일그러져서 들어오십니다. 또는 그동안 여러 병원을 다니셔서 의료진과 시술에 대한 불신을 가지시는 분들도 더러 있으셨습니다. 사실 디스크는 만성질환이기에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설사 완치가 됐다 하더라도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병처럼 꾸준히 관리를 해 주셔야 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저는 차분하게 디스크는 ‘습관병’이기 때문에 치료와 생활습관을 바꾸셔야 한다고 조언해드립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왜 내게 디스크가 생겼는지를 물으십니다. 사실 디스크가 생기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 더보기 매년 ‘쑥쑥’ 증가하는 목디스크 환자 “WHY?” 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목디스크 환자가 10만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병들이 증가추세이지만 유독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스크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목디스크도 현대인들의 ‘습관병’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의자에 앉아서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하거나 하는 등의 행동으로 디스크를 악화시킨 것입니다. 또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계속 핸드폰을 보고 있는 학생들이나 젊은 청년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스마트폰의 보급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답니다. 실제로 20대 환자 비율은 서서히 증가하기.. 더보기 이전 1 ··· 363 364 365 366 367 368 369 ··· 4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