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관절염, 나이가 들 수록 심해지네... 해결책은 없을까??
나이가 들면 몸의 이곳저곳이 성한 곳이 없다고 하죠? 특히 노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중 하나가 퇴행성관절염이예요.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무릎에 가장 많이 발병하지만 손가락과 같이 관절이 있는 부위면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예요.
이렇게 퇴행성관절염이 지속되면 무릎통증도 심해지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힘들 수 밖에 없어요. 이렇게 퇴행성관절염에 걸리시면 관절경이나 인공관절 등을 하는데요.
디스크도 마찬가지지만 척추관절 질환은 수술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되도록 수술을 하지 않고 자신의 관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경미한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게 가장 좋구요. 특히 관절에 무리를 주거나 과부하를 줄 수 있는 것은 즉시 바꾸는 게 좋겠죠.
예를 들어 나쁜 자세나 습관, 무리한 운동, 체중 등은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가급적 이런 습관을 버리셔야 관절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특히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주범은 과사용과 비만이예요.
만약 비만이신데 퇴행성관절염이 있으시다면 식이요법과 가벼운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하시고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해서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또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요법도 있는데요. 소염진통제는 사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아닙니다.
소염진통제는 장기 투여했을 시에 소화기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혈액응고기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사용도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에 추천드릴 수 있는 치료법은 봉침치료가 있어요.
봉침치료는 벌침에 추출한 봉독을 이용한 치료인데요. 소염진통제와는 다르게 위장장애나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스테로이드 제제나 진통제는 단기간에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봉침치료는 3~6개월간 치료계획을 잘 세워서 치료하시면 지속적으로 통증을 경감시켜 줄 수 있습니다.
또 한약치료를 병행하시면 근본적으로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고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관절염에 동반되는 통증이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계획이 필요해요.
퇴행성의 관절염 치료는 목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물론 두 가지 치료(봉침-한약치료)를 함께 하면 그만큼 빨리 호전되고 치료 효과도 더 배가 되겠죠?
무엇보다 봉침-한약치료는 체질마다 과민성 알레르기 등이 생길 수 있어서 충분한 수련과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상담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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