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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센터

엄지발가락뼈의 변형-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치료 내레이터모델로 오랫동안 일해온 최영은 님(여, 29세)은 직업상 항상 앞이 뾰족한 하이힐을 신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있지만 하루 8시간 정도 서서 일을 하고 나면 발이 붓고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엄지발가락 쪽의 뼈가 튀어나오면서 빨갛게 붓고 열감도 나며 신발에 닿을 때마다 통증이 있어 불편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무지외반증이라는 진단이 있었고 볼이 넓고 쿠션 좋은 신발을 신으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하이힐을 잠깐만 신고 있어도 통증이 너무 심해 고통스러웠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최근에는 볼이 좁은 신발의 영향으로 후천적인 요인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 더보기
팔을 들기 힘든 어깨통증 오십견, 치료 안해도 될까? Q. 4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어느 날 밤 갑자기 어깨가 아파 잠에서 깼습니다.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더니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픕니다. 간혹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어깨가 아프기도 하고요.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고 혼자 옷을 입거나 벗기도 어렵기도 합니다. 주변에선 오십견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치료를 안 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일각에선 오십견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대개 1~2년 사이에 저절로 낫는다는 말이 있는데 한마디로 어불성설입니다.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1년 이상 가기도 하고, 통증이 가신 뒤에도 이미 퇴행성 변화를 겪어 어깨 관절이 정상적인 운동 기능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더보기
관절염 통증이 생기는 숨겨진 진짜 이유 Ⅱ 관절염을 고치겠다고? 그럼 먼저 ‘오장육부’부터 보하라.통증 잡는다는 관절주사․약 ‘반짝치료’ 불과, 부작용 불러.“더 붓고 더 아파야 낫는다”…인체의 자가치유력 믿어야.(전편에서 이어짐) 기의 흐름은,인체의 순환을 관장하는 오장육부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근골격계에서 손상이 일어나는 부위는 피부, 근육, 힘줄, 뼈, 혈관 등인데 이들은 폐, 비장, 간, 신장, 심장 등 장기에 의해 관장됩니다. 특히 ‘비주사말(脾主四末)’라고 해서, 소화기관이 튼튼해야 사지관절이 튼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사지관절의 건강이 오장육부의 기능과 무관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쉽게 생각해, 우리 몸에 에너지, 즉 기가 잘 돌기 위해서는 음식을 소화시켜 온몸으로 보내는 오장육부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너지가 제대로 나오지 .. 더보기
관절염이 생기는 숨겨진 진짜 이유Ⅰ 관절이 아파 죽겠다고? 더 아픈 곳이 ‘분명’ 있다.통(通)하면 아프지 않나니… 기혈 흐름을 뚫어라. 우리 ‘몸’이 뼈, 근육, 혈관, 연골, 신경, 지방, 피부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것들의 단순한 합이 인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단순조합 이상의 긴밀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때 ‘유기체’라는 말을 씁니다. 그것도 고도로 진화한 인체의 각 장기와 조직은 밀접한 연관 속에서 질서와 균형을 이루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과학이 아직도 다 밝혀내지 못한 신비함,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인체를 ‘소우주’에 비유합니다. 그런데, 누구나 인정하는 이런 상식을 우리는 종종 잊습니다.바로 질병에 걸렸거나 몸 어딘가가 아플 때입니다.이때 우리 대부분은 아픈 부위만 찾아서 고치려고 합니다.이런 태도가.. 더보기
관절염 염증과 통증 치료에 좋은 식품은? 관절염은 염증과 통증 치료를 잘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관절염 염증을 다스리고 관절염 통증을 덜어주는 식이요법은 자못 중요합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위대한 밥상에 이어 이번에는 관절염 염증과 통증 치료에 좋은 식품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 완화 식품 우선 염증이 성할 때는 염증 완화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알파-리놀렌산, 옥수수와 콩, 해바라기, 홍화, 잇꽃, 아마씨 등 식물성 기름에 든 리놀산은 염증 반응을 줄여줍니다. 식물성 기름 섭취는 하루에 큰 숟가락 하나(약 15ml) 정도가 효과적입니다. 건포도와 달맞이 꽃, 까막까치밥나무 등에서 짜낸 기름에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감마-리놀렌산이 들어있는데, 하루 200-300mg 정도를 먹으면 적당합니다. .. 더보기
겨울의 불청객 ‘퇴행성관절염’ 이겨내는 방법 겨울의 불청객 ‘퇴행성관절염’ 이겨내는 방법 겨울이 되면 유독 무릎이 시큰시큰하고 저려오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신 적 없나요? 어르신 분들은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겨울이 되면 “아이고 무릎이야~”와 같은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겨울에는 우리 몸의 관절이 약해지고 작은 부상에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요즘 갑자기 날씨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주의해야 할까요? ◆ 추울수록 운동은 필수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운동을 해야 체중조절도 되고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한 운동은 절대 안 되지요. 실내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면 관.. 더보기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위대한 밥상 퇴행성관절염, 무릎관절염 등 관절염에 좋은 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이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에 속합니다. 관절염도 마찬가지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이든 무릎관절염이든 다 그렇습니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관절염 치료를 위해 섭취해야할 음식은 무엇일까요?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위대한 밥상을 한번 차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아니면 관절염 전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음식은 각양각색입니다. 어떤 음식은 관절을 손상시키는 독성 산소(발생기 산소)를 만드는가 하면, 어떤 음식은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며, 연골의 회복을 돕기도 합니다. 특히 발생기 산소는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관절을 파괴할 뿐 아니라 암과 심장 질환, 노화, 퇴행성 질환의 .. 더보기
가벼운 운동 후 발목이 아프다면- 아킬레스건염 해마다 조금씩 불어나는 체중으로 고민이던 직장인 진모 씨(여, 32세)는 올해 목표를 다이어트로 계획했습니다. 1월부터 평소보다 적게 먹고 퇴근 후에는 1시간씩 운동하기로 결심했죠. 한 달 이상을 열심히 했고 몰라보게 날렵한 턱 선과 호리호리한 몸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발목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큰거리며 아파오더니 약간 부은 것 같고 걸을 때도 불편했습니다. 무리하게 러닝머신에서 뛰어서 그런가 싶어 한동안 운동을 쉬었다가 다시 하면 통증으로 걷기 어려울 때도 생겼습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는데 아킬레스건염으로 진단받고 운동은 당분간 쉬라고 했습니다. 진모 씨처럼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시작한 경우, 그리고 운동하는 곳의 바닥이 딱딱할 때 뒤 발목에 통증이 .. 더보기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의 차이는? 예전에는 관절염이 나이가 들며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요즘은 3~40대층에서 면역체계의 약화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관절염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질환이지만 사실 정확한 개념은 아마 모르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인 관절염인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을 비교하여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분들이나 혹시 관절염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퇴행성관절염이란?우선 두 질환의 가장 큰 차이는 연령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5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자주 발병하고 주로 체중부하 관절이나 큰 관절에 침범합니다. 그것은 퇴행성관절염이 말 그대로 관절이 노화되면서 생기는 질환이.. 더보기
한 번 손상된 연골은 회복이 불가능할까? 한 번 손상된 연골은 회복이 불가능할까? Q :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후반의 주부로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박진숙이라고 합니다. 저는 약 1년전부터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치료할 때는 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재발하고 통증이 심해지네요. 요즘은 거의 포기 상태인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 아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우연히 환자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퇴행성관절염으로 손상된 연골은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하던데요. 그게 정말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없는 건지요? A : 박진숙님 안녕하세요. 우선 퇴행성관절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셨군요. 박진숙님의 말씀처럼 요즘 같은 환절기나 쌀쌀한 계절에는 퇴행성관절염의 증세가 더욱 심해집니다. 차가운 기운이 신경을 자극하고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