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치료에 요가해도 괜찮을까?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 김지희(28) 씨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허리 치료를 받는 것이 허리디스크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주변에 허리 통증 때문에 고민인 친구 말을 들어보니 걷기와 수영이 좋다고 하는데 지희 씨는 그런 운동에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평소 요가와 스트레칭을 즐겨 해서, 이번에도 허리 치료를 하면서 운동으로 요가를 같이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허리디스크일 때 요가를 해도 괜찮은 건가요? 오늘 그 궁금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가란, 명상 + 호흡 +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심신수련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삶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수련법이자 운동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요과를 통해서 몸의 군살을 없앤다거나, 노화 방지 및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죠.
요가의 효능
-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노화 방지 및 미용에 효과적이다.
- 호흡법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킨다.
- 체내 독소, 노폐물을 배출시켜 내장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여 몸의 군살을 없애준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주의해서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요. 허리에 무리가 가능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요가에는 허리에 좋은 자세도 있는 반면 좋지 않은 자세도 있기 때문에 요가를 하더라도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가는 상체를 과도하게 굽혔다가 젖히기도 하는데, 이때 허리디스크 환자의 신경압박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 따라 하다가는 허리디스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물고기 자세는 허리에 부담이 되는 가장 대표적인 자세로 피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요가를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스트레칭과 허리 근육 강화하는 운동을 권하고 있죠. 허리디스크 치료에 요가가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나, 무리하지 않는 선안에서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가급적 요가보다는 스트레칭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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