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아픈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엉덩이가 아픈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오십을 앞둔 정호환(48세, 남) 씨는 어느 날 아침 잘 자고 일어나 발을 내딛는 순간 오른쪽 넓적다리 부근에서 일어나는 통증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통증이 일어나다 보니 걸음이 이상해지고 나중에는 무릎이나 발, 발가락 모양도 달라졌습니다.

고민 끝에 정 씨는 먼저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X-ray 촬영 결과, 엉덩이와 다리뼈가 이어지는 고관절 표면이 울퉁불퉁할 정도로 괴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권했지만 되도록 수술만큼은 피하고 싶었던 정 씨는 마지막 방법으로 지인의 소개로 장형석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 다행히 아주 말기는 아니어서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였습니다.

봉침요법과 한약 복용을 시작한 지 1년 2개월, 가장 놀라운 변화는 오른쪽 다리의 운동 범위가 많이 넓어졌다는 것과 발을 내디딜 때 힘을 주어도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 점입니다.

실제로 X-ray 사진에서도 뼈 밀도가 좋아졌고, 관절 표면이 고르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걸을 때 더 이상 절룩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게 되어 틀어졌던 다리 모양이 바로 잡힌 것도 눈에 띄는 변화였습니다.

1년 2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의 노력과 수고를 했지만, 최초의 진단이 무색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원인은?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는 모든 연력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나이가 들수록 취약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고관절 주위 골절과 같은 외상, 알코올 섭취, 장기간 스테로이드제 사용 부작용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의 경우 지나치게 섭취하면 골수에 지방세포가 쌓여 두꺼워지고 압력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됩니다.

관절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뼈조직이 괴사되고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결국 괴사 부위가 함몰되어 고관절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는?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최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기 치료 시기를 놓쳐 괴사가 진행된 상태로 뒤늦게 병원을 찾게 됩니다.

장형석한의원은 ‘봉침-한약’요법을 병행해 관절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데 중점을 두고 치료합니다. 벌의 독을 과학적으로 정제해 주입하는 봉침요법은 염증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은 물론 침, 뜸, 부항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봉침치료는 항염, 항균, 면역세포 활성화 작용을 통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합니다. 여기에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과 체질, 병증, 퇴행 정도에 따라 관절 한약을 처방받으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한약치료는 손상된 관절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재생에 관여하는 인자와 세포를 활성화시켜 관절 재생을 촉진하고 관절의 불안정성을 치료해 줍니다.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가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괴사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최대한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