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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디스크센터/목디스크

[목디스크] 미용사, 텔레마케터 등 ‘목디스크 위험 직업군’

                                                            

 

 

 

미용사, 텔레마케터 등 '목디스크 위험 직업군'

미용사, 텔레마케터, 피부관리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하루에 7~8시간 이상을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똑같은 자세로 일을 하는 직업군입니다.

아마 이런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은 어깨나 목, 등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이외에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화물차 운전사, 설계도면을 그리는 디자이너 등의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역시 목디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거의 해당되지 않는 직업이 없다 싶을 정도로 많은 직업이 목디스크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목디스크는 습관병이라 불릴 만큼 평상시 취하는 자세가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오랫동안 고정된 자세를 취하면 목이 단단하게 굳어 뻐근하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목디스크의 전조증상이라 할 수 있죠.

그중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군입니다. 컴퓨터 업무는 오랜 시간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만들 뿐 아니라 마우스를 조작하면서 팔의 각도가 맞지 않거나, 키보드의 방향이나 높이가 적절하지 않으면 어깨와 목의 근육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수화기를 목에 끼운 채 키보드를 조작하기도 하고, 모니터를 볼 때 등을 굽혀 화면에 얼굴을 붙이는가 하면, 자세를 뒤틀어야 모니터를 볼 수 있도록 컴퓨터를 배치해 놓기도 하는데, 이런 모든 자세는 어깨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 생겨 치료를 받더라도 쉽게 낫지 않습니다. 결국 작업 환경과 나쁜 자세를 개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죠.

또 제봉사, 미용사, 피부관리사, 텔레마케터 등 하루 종일 목을 숙이고 일을 해야 하는 분들도 어깨나 목 부위가 굳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고개를 숙이고 있다는 것은 정상적인 목의 C커브를 일자로 펴는 것과 같다”며 “근육이 긴장되면 좌우 균형이 틀어지고 뼈도 틀어져 목 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습니다.

따라서 목에 안 좋은 습관이나 자세는 과감히 버리고 업무 환경도 끊임없이 개선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령 평상시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었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장형석 박사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