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병이라 불리는 허리디스크, 치료받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치료 후 재발하나요?"입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신경 주사치료를 이용한 보존적인 치료법과 튀어나온 디스크를 절제하는 시술이나 수술하는 방법으로 나눕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좋아지게 할 수 있지만 100% 재발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5~15%가량 재발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술을 받은 환자들 입장에서 재발은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운동부족, 퇴행성변화, 외상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발생합니다. 허리는 우리 몸에서 자생력이 뛰어난 부분 중 하나인데 실제 급성으로 요통이 발생했을 때 1~4주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자생능력이 뛰어난 허리가 치료 후에도 재발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허리디스크의 발병 원인과 동일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운동부족, 비만 등은 몸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약화를 불러옵니다. 또한 수술을 통해 디스크 조직을 잘라내었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수핵 중 일부가 언제든지 다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디스크를 제거하는 표면적인 치료법으로 접근하기보다는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 강화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척추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척추한약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합니다. 더불어 튀어나온 디스크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어 허리디스크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재발을 막아줍니다.
재발을 방지하는 또 다른 방법 하나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운동입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까지 바짝 붙이고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앉습니다. 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을 때는 중간에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습관을 기릅니다. 수영과 걷기는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좋은 운동법으로 꾸준히 실시하면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평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익혀 건강한 허리를 갖추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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