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도 유전될까?
심각한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고 평생동안 허리병, 허리통증에 시달시는 어머니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친 오빠도 몇 년전 허리가 아프다고 하여 MRI촬영을 해보았더니 허리디스크 란다..
갑자기 온 디스크에 회사를 그만두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런데 이제 나까지?
걸을 때마다 허리가 결리고 콕콕 쑤시는 느낌이다.
앉아 있을 때도 통증이 있어 나도 허리디스크 인것같아 겁이 나 병원을 내원했다.
평생을 허리때문에 고생하며 살아오신 어머니를 봐왔는데..
나도 역시 같은 증상으로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되니
별 생각이 다 드는데.. 혹시 허리디스크도 유전이 될까?
허리디스크, 목
디스크 가 유전인가요?
간혹 치료 중에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가 유전병이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부모님 뿐만 아니라 집안 어르신, 형제들 모두 디스크로 고생하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디스크라고 하여 자녀에게도 꼭 디스크가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 ( 질환 )은 나쁜 자세나 습관으로 디스크( 추간판 )을 잘못 사용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디스크를 유전병이 아니라 '생활습관병'으로 분류하고 있기도 하지요.
디스크 자체는 유전병이 아니지만, 가족들이 디스크를 앓고 있다면 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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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질환 자체 유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가 일어나기 쉬운 요인들은 부모-자식 간에 유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형상 마르거나 뚱뚱한 체형은 유전이 될 수 있지만, 마르면 근육의 양이 적어 그만큼 피로해지기 쉽고,
살찐 체형인 경우 지방이 많아 근육과 뼈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되어 디스크가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선천적으로 근육이 약하거나 튼튼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약하면 디스크에 노출되기가 쉽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했을 때 보통 사람과 다른 체형이거나 약하다고 생각이 되면
생활습관이나 자세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따라서 디스크 질환은 유전이라고 볼 수 없으며
집안에 디스크 병력이 있더라도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고 집안 병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으니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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