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에 운동이 효과가 있을까?
통증을 줄이고, 관절염 진행을 막고, 우울증 까지 해결!
퇴행성 관절염에는 습관적인 운동이 좋습니다.
관절염 때문에 고생이신 어머님들.. 회갑을 넘기신 분들이 가끔 어쭤보세요~
"관절이 당장 아픈데, 어떻게 운동을 해~~ 운동하면 관절이 더 닳지 않겠어?"하시는데
적당한 운동은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관절염 환자는 걷는게 좋지 않다고 말씀드렸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완전히 바뀌었죠.
급성이 아닌 이상 만성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는 적당한 운동이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주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여 더이상의 관절염 진행을 막아주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운동을 권하게 되었습니다.
관절염환자의 적당한 운동은 관절염 환자의 신체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통증 및 활동의 제약으로 생긴 우울증과 불안감 까지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때문에 불편하시더라도 적당히 움직여 주는 것이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들어 이로인한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다른 만성질환이 찾아 올수도 있습니다.
70대 이상 인공관절 수술환자 84%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아파서 운동없이 누워있기만 한다면 관절염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까지 얻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통증때문에 스테로이드, 진통제를 맞는다면
신장기능 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당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성질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어느정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과격하지 않은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매일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위해서 계획적으로 관절주위 근육과 인대, 뼈, 건 등을 단련시키도록 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연골 및 뼈에 영양을 공급하는 활액이 원활히 분비되어 관절질환의 진행을 늦추어 줍니다.
운동으로 인해 뼈가 자극되면 뼈 세포역시 자극되어 뼈 형성 자체가 활발해지고, 뼈 주변의 근력이 강화되어 뼈를 보완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운동을 30분 내내 하기가 힘들다면 10분씩 3회로 나누어 운동해도 괜찮습니다.
스트레칭과 적절한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최소한 3회 이상. 매일하는 것이 가장 좋고
너무무리해서 심하게 아플정도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느껴져도 참을 수 있는 정도까지면 좋습니다.
단, 급성기 류머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는 ! 운동을 삼가해 주세요
1. 의자에 앉아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기
2. 아침에 일어나기 전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려 5초간 유지하고 내리는 동작 반복
3. 고정직 자전거 운동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셔도 3개월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걷기/ 달리기/ 과격하게 무리하는 운동/ 등산/ 앉았다 일어서기 반복 과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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