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아파. 잠을 잘 못 잤나 했는데, 혹시 목디스크?

자고 일어난 후 왠지 목이 뻐근한 것을 느낀 적이 있나요?

이런 경험은 적어도 한 두번은 경험 하셨을 겁니다.

대부분 이런증상이 3~4일 정도 지속되다가 괜찮아 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뻐근하다면 "잠을 잘 못 잤구나" 하고 넘겨버립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좀 오래 된다면 아무래도 '목디스크'가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실제로 자고 일어났을 때 목 회전이 힘들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는 증상은 '낙침'이라고 일컫습니다. 

낙침이란?

자고 일어나서 목이 뻣뻣하고 고개가 잘 돌아가지 않는 증상.
고개가 베개에서 떨어져 발생하는 것,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목이 뻣뻣하고 고개를 앞 뒤로 돌리기 힘들며 뒷목이 심하게 아파 꼼짝할 수가 없는 상태

낙침 원인은? 

낙침은 목 근육에 부담을 주는 불편한 자세가 오랜시간 지속되어 증상이 생기는 것.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피로'입니다.
평상시 베개에서 머리가 떨어지면 곧바로 자세를 고칠 수 있지만, 몸이 많이 피곤한 날에는 목이 불편한 줄도 모르고
잠을 자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도 베개를 너무 높이 베거나, 베개 없이 수면을 취하면 목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주변 관절과 조직이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개는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높은 베개는 정상적인 목뼈의 C커브가 반대로 꺾이면서 목과 어깨 근육은 밤새도록 긴장하게 되고, 척추 속을 지나가는 척수를 압박하여 신경활동을 방해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낙침을 단순하게 여겨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