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꿈치통증으로 전화도 받기 힘든 테니스엘보, ‘봉침-재생고’치료로 호전 ◆
주부 윤보경(여, 48세)씨는 2~3년 전, 이삿짐을 나르고 팔꿈치가 쑤시는 통증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해 파스를 붙이며 통증을 견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은 계속 되었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욱신거리는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팔꿈치통증으로 수저나 컵을 들기가 어렵고 전화도 받기 힘든 상황에서 척추관절전문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진 후에 ‘테니스엘보’로 진단을 받았고,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았습니다. 2주간 약을 복용해도 차도가 없자 일명 ‘뼈주사’라는 것을 맞았고 신기하게도 통증이 바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2개월 후에 통증은 다시 시작되어 뼈주사를 맞았고, 또 1개월 후에 재발되어 다시 주사를 맞았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마다 주사를 맞았지만 어김없이 재발하였고, 체외충격파 치료도 10회 정도 받았으나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한의원, 통증클리닉에서도 몇 달씩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은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치료를 단념하고 있을 즈음, 남편의 직장동료가 치료중인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만성적인 엘보도 치료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면역 손상 없이 염증을 억제하는 봉침요법에 희망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윤보경씨는 테니스엘보 중증상태로 주 2회 내원하여 봉침요법과 테이핑요법을 받았습니다. 약해진 힘줄을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재생고도 꾸준히 복용했습니다. 한 달 치료 후에는 팔을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던 통증이 조금씩 완화되었습니다. 3개월, 4개월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호전되어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제 경험상 치료를 받으면 곧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픈 사람의 심리인 것 같아요.
뼈주사를 맞은 후 신통하게 바로 통증이 사라져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어요.
마치 다 나은 것처럼... 나중에 스테로이드 주사인 걸 알았어요.
우리 인체의 면역을 억제해 정상적인 상태를 망가뜨린다는 것을 미처 모르고
초기치료를 뼈주사에만 의존하다가 병을 키운 것 같아요.
팔꿈치가 쑤셔 전화도 받기 힘들었는데, 봉침치료를 받고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근본치료를 받길 적극 권하고 싶어요.”
팔꿈치통증으로 고생하셨던 윤보경씨는 ‘봉침-재생고’치료로 테니스엘보를 극복하고 행복한 웃음을 되찾으셨습니다.
테니스엘보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테니스엘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팔 근육을 강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증상이 감소된 후에는 팔의 근육을 보강하는 훈련을 충분히 시행한 후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팔 굴근 강화운동
1)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선 다음 양손에 1~1.5kg 정도 무게의 덤벨을 쥡니다.
2) 양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 상태에서 덤벨을 15~20회 정도 가슴 높이로 들어 올립니다. 팔을 올릴 때는 숨을 내쉬고 팔을 내릴 때는 들이쉽니다.
팔 신근 강화운동
1) 왼쪽 발을 뒤로 빼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오른쪽 허벅지나 지지대를 짚고 섭니다. 왼손으로 덤벨을 잡습니다.
2) 덤벨을 든 왼팔을 몸 뒤로 폈다 구부리는 동작을 15~20회 되풀이합니다. 팔을 펼 때는 숨을 내쉬고 구부릴 때 들이쉽니다. 15~20회씩 3~4회 실시하되 중간에 1~2분 쉽니다.
테니스엘보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테니스엘보는 손목을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동작 때문에 주관절의 외측상과가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할 때 쓰이는 근육이 주관절의 외측상과에 붙어 있기 때문에 팔꿈치 부분에 툭 튀어나온 뼈가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테니스엘보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 테니스엘보는 손이나 팔을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걸레를 짜는 자세나 망치질과 같은 자세는 반복적으로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턱을 괴는 자세도 피해야 합니다. 턱을 괴면 손목이 꺾인 상태에서 무게를 지지하게 되기 때문에, 장시간 압력으로 팔꿈치의 활액낭염으로 발전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우스로 클릭하는 자세 역시 테니스 엘보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손목이 꺾인 자세에서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면 손등을 타고 통증이 반복되는 걸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따라서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중간에 손목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해 주고 마우스용 손목 지지대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밖에도 여성들의 경우 숄더백이나 손잡이가 큰 가방을 드는 것이 좋습니다. 토트백이나 작은 가방은 팔꿈치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손목의 신전근을 많이 쓰게 되어, 근육이 뭉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형석한의원에서 테니스엘보의 치료법은 봉침요법, 약물요법, 테이핑요법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치료법은 손상된 힘줄에 생긴 염증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재생인자로 작용하는 면역세포와 성장인자를 집중시켜 콜라겐 생성을 통해 힘줄 재생을 촉진하여 힘줄을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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