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아픈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방법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다치거나 삐지 않았는데도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이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것 같다면 단순한 관절염이 아닌 류마티스관절염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한 지 2년 이내에 관절 부위 70%가 파괴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데요. 오늘은 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의 정의 및 원인
관절의 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겨서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이 변형을 일으켜 나중에는 움직일 수도 없게 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관절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나타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생기는 원인은 인체의 면역 기능 이상으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몸속에 들어온 세균 같은 이물질이 공격을 할 때에만 면역계가 작용하여 이 세포를 공격하지만, 알 수없는 이유로 인해 면역계가 오작동하여 자기 세포를 스스로 공격하여 생기는 병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및 특징
류마티스 관절염은 몸의 말단(손가락 관절과 같은)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좋지 않은 토양에서 오염된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면 나뭇가지가 앙상해지는 것처럼, 인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염된 환경에서 나쁜 음식을 계속 먹게 되면 피가 탁해지고, 그 혈액이 심장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게 되는 것이죠. 탁한 혈액은 산소가 부족하고 영양분도 부족하여 몸의 말단 부분까지 도착하지 못하고 뼈에도 좋은 영양분을 주지 못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몸이 자신을 치료하려고 관절 부위 등에 면역세포를 많이 보내게 되고,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심해지면 관절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 심 장, 폐, 근육 등 신체의 여러 조직, 장기까지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주로 30~40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남자에 비해 여자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는데, 급성의 경우 관절이 아프면서 아픈 부위가 여기저기 옮겨 다니기도 하고, 관절에 열감이 있으며 입이 마르고 맥이 빨라집니다. 반면, 만성인 경우는 관절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으면서 관절 부위의 피부가 청색 또는 자주 색을 띠며 손 마디가 구부러지고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통증이 온몸을 옮겨 다니기 때문에 뼛속까지 아프고, 호랑이가 무는 것처럼 아프다는 의미로 '백호풍'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럴 땐 류마티스관절염 일수도!
- 아침에 일어났을 때, 30분 이상 관절이나 관절 부위가 뻣뻣하다.
- 세 곳 이상의 관절이 붓거나 아프고 열이 난다.
- 손의 관절이나 손목이 붓고 아프다.
- 관절 통증이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 6주 이상 위와 같은 통증이 지속된다.
장형석한의원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방법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 질병이므로 이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면역 기능을 증대시키는 것이 아니라 깨진 면역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핵심이죠. 이를 위해서 약침, 봉침과 같은 침요법과 급성,만성을 구분하여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급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관절이 붉게 붓고 열감이 있으므로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데, 몸에서 바람과 습한 기운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기혈과 간, 신장의 기능을 보완하는 쪽의 치료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관절 주위 중요한 경혈과 심하게 아픈 부위는 약침과 봉침을 놓도록 하여, 침이 경혈을 자극해 경락 기능이 좋아지고 통증을 가라앉히도록 치료합니다. 특히 봉침은 면역기능의 변화를 유도 함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효과가 탁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알아야 할 관리법
류마티스 관절염에는 전문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식단 조절 등 장기적인 생활요법 또한 중요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류마티스의 원인을 "정기가 부족하거나 기혈이 허약하여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차갑고 습한 곳에 머물거나 땀을 많이 흘린 후에 찬바람을 쐬어 나쁜 기운이 침범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병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나쁜 기운이 오장 육부에 이르게 되어 이상을 일으키거나 다양한 전신증상을 일으킨다."라고 합니다. 또한 마음을 애태워 깊이 생각하는 일이 많고, 슬프고 화나고 혹은 즐거운 기분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불규칙한 식생활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의 건강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재발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고, 채식 위주로 식단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합시다.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2-25 2층,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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