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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센터/관절질환

구별하기 어려운 어깨 통증 -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원인, 증상의 차이

구별하기 어려운 어깨 통증 -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원인, 증상의 차이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즐기시려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겨우내 움츠려 있다가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보면 몸의 이곳저곳이 아프기 마련입니다. 이 중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부상의 위험도 높습니다. 



어깨 통증은 대부분이 단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대부분은 회전근개 질환 그중에서도 70%정도는 회전근개파열로 진단됩니다.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 진단하여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변형이 올 수 있으며 또한 파열이 깊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과연 어떻게 구별할까요? 오늘 해당 질환의 원인,증상 및 차이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은 보통 50세를 전후해 많이 생긴다 하여 '오십견(五十肩)'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이 말해주듯 관절의 노화로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굳어지는 질환으로 어깨 전체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운동부족이나 불안정한 자세, 스트레스 등으로 빠르면 20대~ 30대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상은 세수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옷의 뒤면의 단추를 끼울 때 통증이 있고 어깨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며, 심해지면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있습니다. 오십견일 때는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그 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어깨 부위 통증이 악화된다면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오십견 증상


- 어깨 전반에 심한 통증이 있다. 

- 어깨가 굳은 것처럼 전 방향으로 움직이기 어렵다. 

- 야간 통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한다. 


◆회전근개파열원인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그 원인부터 다른데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4개월 힘줄이 심한 외상이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회전근개 부분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힘이 약해져서 올린 팔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아픈 팔을 툭 떨어뜨리거나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팔을 들어 올리는 순간 통증이 있고 팔을 전부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감소하고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일단 회전근개파열이 되면 자연적으로는 치유가 되기 어렵고 손상이 진행된 힘줄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행성변화가 진행되어 상태가 더욱 악화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전근개파열 증상


- 초기에는 팔을 들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하다가 점차 완화된다. 

- 어깨에 마찰음이 들린다. 

- 뒷짐지는 자세가 힘들다. 

- 방치하면 어깨 뒤쪽이 꺼져 보인다. 

- 특히 잠잘 때 통증이 심하다. 


어깨 질환의 경우 증상이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가 진단만으로는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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