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대파열] 산행 중 미끄러져서 손을 다쳤다면, '봉침'- '재생고'로 호전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요즘 부쩍 늘고 있는데요. 가을이면 단풍 구경 삼아 겨울이면 눈꽃도 즐길 겸 산행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화선(여, 49세) 님도 운동 삼아 등산을 즐기는 분인데요 얼마 전 겨울 산행을 갔다가 하산하던 중 살짝 미끄러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두터운 장갑을 끼고 있어서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3~4시간 후부터 손등이 부으면서 통증이 나타났다고 하네요.
생각했던 거 보다 증상이 심했던지 손가락 힘이 빠지고 젓가락 쥐는데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이튿날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는데 골절은 없고 근육이 놀랐으니 진통소염제와 물리치료만으로도 호전이 있을 거라 했답니다. 하지만 열흘 이상 지나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불안감이 컸다고 합니다.
고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장형석한의원'을 소개받고 본원을 찾아오셨는데요. 원장님의 진찰 후 손가락 사이의 인대결절로 진단받고 염증 치료를 위해 '봉침'과 함께 파열된 인대를 재생하는 '재생고'를 복용하기로 했습니다. 치료는 총 3개월정도 집중적으로 봉침치료를 받기로 했는데 첫 2주간은 일주일에 3번, 3주째부터는 일주일에 2번씩 계획받았습니다. 시작한 지 2주 정도가 지나자 손가락의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도 약해졌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면서는 손가락에 힘주기가 수월해져서 주먹도 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3개월을 계획했지만 예상했던거보다 호전이 빨라서 2달 정도 치료를 받으니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개선되고 좋아하던 골프도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겨울이 지나면 곧 봄이 되어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되는데요 이화선님도 벌써 여러 개의 약속이 있다고 합니다. 치료 받는 동안 답답하셨을 텐데 이번에는 미끄러지는 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랄게요~
봉침요법이란?
봉침은 벌에서 추출한, 인체에는 무해한 독을, 아픈 관절 부위에 놓는 것입니다. 봉침요법은 면역력을 증강시켜 모든 염증을 인체 스스로 이겨내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면역 체계 증강 치료법입니다. 봉독의 주성분인 멜리틴과 아파민은 강력한 소염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침 요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심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천연 봉독에서 인체에 유효한 40여 가지 성분을 추출, 정제한 것입니다. 이것을 생리식염수에 희석한 다음 주사기로 관절의 통증 부위나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주입량과 농도를 조절하며, 보통 일주일에 2회 시술하고, 치료 횟수에 비례해 봉독 양도 조금씩 늘려갑니다. 단순 외부 충격으로 인한 관절 질환은 5회 미만의 치료로 많이 좋아지고, 50~60대의 퇴행성관절염에는 20회 정도 받으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시술로 3~4일간, 길게는 일주일 이상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효율성과 경제성 면에서 큰 장점을 지닙니다.
간혹 봉침을 맞게 되면 개인에 따라 2~3일 동안 오한과 발열, 전신 통증, 피로감 등 몸살 기운이 돌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봉독이 몸에 들어가서 생기는 정상적인 호전 반응이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몸살 기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사라지며 열이 심할 경우에는 얼음찜질로 내려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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