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오기 전에 혹사당하는 목을 살펴라
생활습관병 대표주자 목디스크, 남녀노소를 안가린다
일상다반사가 목에 위험, 목디스크 관리시대가 왔다.
우리 몸 가운데,
최근 들어 가장 혹사당하는 부위가 어딜까요?
혹사당하면 자연히 아프고 그만큼 병도 많이 생길 테니…
의사로서는 그 부위를 아는 게 여러 모로 중요합니다.
저는 단연 목과 어깨라고 생각합니다.
(통계는 밑에서 밝히겠습니다만)
이것저것 따져볼 것도 없습니다.
지금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스스로 지금 어디가 가장 불편하고 아픕니까?
사무실에서 주로 일하는 동료들,
그리고 게임과 인터넷에 푹 빠진 친구들,
어디가 가장 아프다고들 합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목과 어깨입니다.
옛날에 목과 어깨가 혹사당하는 것은
무거운 물건을 머리에 이거나 어깨에 짊어지는 경우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이런 일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너나할 것 없이 누구나, 시도 때도 없이
목과 어깨를 혹사합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를 움직이고 키보드를 두드리다가,
퇴근길에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집에 오면 TV를 시청하고,
또 인터넷으로 게임을 하거나 정보를 뒤적입니다.
학생들은 더 합니다.
책을 보고, 인터넷 강의를 듣고, 게임을 하는 그 시간만큼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갑니다.
특히, 이런 생활 패턴에 있는 젊은 사람들은
누구도 목과 어깨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실체도 없는 무형의 생활습관의 무게가
돌덩이보다 훨씬 무거운 천근만근인 셈입니다.
한 척추전문병원이 목디스크로 내원한 환자를 분석해보니,
20~30대 젊은층의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6년 10대 1%, 20대 3%, 30대 5%에 불과하던 것이
2009년 10대 5%, 20대 4%, 30대 13%에 달했다고 합니다.
30대의 경우 3년만에 8%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한 한방병원의 조사는 더 심합니다.
2006년 기준으로 20대와 30대 목디스크 환자 비율이
각각 22.1%와 33.1%를 차지해,
20~3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2002년까지만 해도 주 환자층이었던
40~50대 환자는 하향세입니다.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은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나이든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은 더더욱 아닙니다.
누구나 척추 질환의 경계선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예방과 관리가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 때문에 생기는 병이니
인내를 가지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혹사당하는 목과 어깨를 위해여!
자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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