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이나 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들은 매일 8~10시간 이상씩 의자에 앉아서 공부만 하고 있을 때가 많죠.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다면 어깨, 목, 허리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1~2시간 간격으로 의자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38세인 장태진씨는 10년간 고시 공부를 하신 분인데요. 이 분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다 보니 목에 통증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처음 내원했을 때 목을 뒤로 젖힐 때 목에서 어깨로 내려가는 통증이 심하다고 하셨는데요.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통증 때문에 목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라고 하니, 정말 심각한 상태죠.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것은 한참 공부를 해야 할 때에 목의 통증 때문에 공부조차 어려워졌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목이 아프고 반복적인 통증때문에 괴롭다 보니 집중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장태진씨는 증상만으로도 목디스크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셨습니다. 진단 결과 5, 6번에 목디스크가 있는 상태였구요. 그런데 사실 장태진씨의 경우 이미 MRI를 통해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는데 디스크 초기라는 생각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결국 심하게 통증이 느껴져서 내원을 하셨는데, 그전까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 나을 거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장태진씨가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고 다짐을 한 이유는 내원 3~4개월 전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목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장태진씨는 척추봉침요법, 척추약침요법, 전침, 척추한약 등의 치료를 약 2개월간 받으셨고 지금은 통증도 많이 경감되고 증상이 양호해진 상태입니다. 다시 열심히 고시공부에 나선 장태진씨는 "두 번째 치료를 받은 뒤부터 상태가 급속히 호전되더니 치료 한 달이 조금 더 지난 뒤에는 거의 통증이 사라지는 체험을 했다"며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셨습니다.
또 그는 목디스크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30대를 고시준비로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하다보니 운동부족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어깨와 목에 잦은 통증이 나타났다"며 수험생이나 고시생들에게 가급적 시간 나는 대로 가벼운 운동을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제 대입 수능시험이 얼마 안 남았는데요. 매일 앉아서 공부하는 고3 수험생들이나 고시생 여러분들. 공부도 좋지만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은 척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답니다. 좋은 성적을 얻어도 몸이 아프면 곤란하잖아요 ^^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책상 앞에 앉았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시고 1~2시간 간격으로 바람도 쐬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허리나 목이 훨씬 나아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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