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침치료란 무엇일까? 봉침치료의 방법 및 효능
무릎 수술 후 사라지지 않는 통증으로 괴롭거나 척추시술 후 디스크가 재발되어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들은 수술이 능사가 아니라는 회의적인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도서를 뒤적이고, 주변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으로 재발되지 않는 근본적인 치료를 찾게 되죠. 그러다 한 번쯤 봉침치료를 접해보셨을 텐데요. 기원전 2000년경 이집트 파피루스 문서에 벌침이나 죽은 벌을 아픈 곳에 직접 비벼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유래가 깊은 치료 방법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용되었을 만큼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자랑하는 봉침은 매력적인 치료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봉침치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봉침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봉침이 뭘까, 벌침을 쏘아 치료하는 건가?
봉침에 사용하는 봉독은, 천연봉독에서 인체에 유효한 40가지의 성분을 추출, 정제한 것입니다. 정제한 봉독을 생리식염수에 희석한 다음 주사기로 관절의 통증 부위나 경혈에 직접 주입합니다. 환자의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주입량과 농도를 조절하는데, 보통 일주일에 1~2회 정도 시술하며, 치료 횟수에 비례해 봉침치료시 봉독 양도 조금씩 늘려갑니다. 경증의 질환의 경우에는 5회 미만의 치료로도 많이 좋아지고, 만성으로 진행한 질환에서는 20회 정도의 봉침 치료를 받으며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봉침치료 효과는 어떤가요?
◆ 면역력 증강
봉독은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을 증식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항염 효과
봉독은 페니실린보다 1000배 가까운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는 천연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염증을 개선하여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신경장애 개선
척추디스크 질환은 추간판이 손상을 입거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추간판 안에 들어있는 수핵이 탈출하여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요통이나 하지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이때 신경은 손상을 입고 산화질소를 발생시키고 염증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봉침은 척추, 관절 주위에 발생한 산화질소와 염증을 억제하여 신경의 손상을 막고 재생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침치료 후 어떤 반응이 있나요?
봉침은 맞을 때 약간 뜨거운 느낌이 들므로, 약침으로서의 효과와 뜸을 뜬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시술로 3~4일간, 길게는 일주일 이상 효과가 나타나므로 치료 효율이 좋고, 경제적이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봉침을 맞고 나면 환자에 따라 2~3일 동안 오한, 발열, 전신통증, 피로감 등 몸살 기운이 들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봉독이 몸에 들어가서 생기는 정상적인 호전 반응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몸살 기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사라지고, 열이 심하면 얼음찜질로 내려줍니다.
알러지테스트는 필수
1만 명당 1명꼴로 봉독에 대해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봉침은 반드시 알러지 테스트를 거친 다음 시술합니다. 10분간 테스트 결과를 본 뒤 직접적인 치료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간혹 호흡이 가빠지거나 전신 두드러기, 심한 가려움증, 발열 등 호전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담하면 됩니다.
간혹 살아있는 벌로 치료를 받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바이러스나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이 봉침치료를 하는 경우 의료법 위반이라는 사실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2-25 2층,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척추디스크센터 > 척추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리디스크, 허리만 아프지 않다- 허리디스크자가 진단법 (0) | 2018.05.04 |
---|---|
20대도 위협하는 퇴행성디스크 원인과 치료법 (0) | 2018.05.01 |
허리뼈가 빠지는 병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과 치료법 (0) | 2018.04.23 |
궁둥뼈 통증 ‘좌골신경통’의 원인과 치료법 (0) | 2018.04.21 |
미생 장그래, 일은 100점 척추건강은 0점? (0) | 2018.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