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병원 장형석한의원입니다!
목디스크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목디스크병원입니다. 최근 들어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환자수가 늘고 있습니다. 2010년 6월 의료통계에 따르면 국내 척추질환(목디스크, 허리디스크, 협착증 등) 환자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서도 척추질환은 대비연도 (2011년)에 비해 3.6%나 증가했으며, 2010년 상반기만 해도 60만명이 넘는 목디스크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라면 목디스크 역시 생활형 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주변에 조금만 살피면 목디스크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단순한 팔 저림 증상에서 크게는 사지마비까지, 목디스크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으로 통증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증상이 목디스크인지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도 많아서 알려진 바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목디스크로 고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들이 목디스크를 진단받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립니다. 이는 목디스크를 다른 증상으로 의심하여 엉뚱한 곳을 치료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나중에서야 목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 기간 동안 환자는 고통으로 심신이 많이 쇠약해져 있고 증상도 악화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목디스크는 왜 이처럼 증상이 다양하고 통증의 차이도 큰 것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목디스크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추간판이 탈출해서 생긴 질환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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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는 여러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뼈 사이에는 물렁뼈인 추간판이 존재합니다. 추간판은 뼈와 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목뼈와 머리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쿠션장치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추간판의 모습을 살펴보면 마치 팥고물이 든 찰떡과도 같습니다. 추간판의 바깥쪽에는 견고한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섬유륜이 찰떡처럼 감싸고 있고, 내부에는 물렁물렁한 젤타입의 수핵이 들어있으며 여기에는 약 80% 가량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추간판의 주변에는 경추의 구상돌기가 튀어나와 있고 인대조직이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간판이 쉽게 밀련오는 일이 없도록 보디가드 역할을 하며 단단히 막아줍니다. |
하지만 이렇게 보호받는 추간판이 탈출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건강한 추간판이 손상된 것을 우리는 디스크라고 합니다. 디스크는 건강한 추간판의 수분이 손실되면서 발생합니다. 추간판의 수분이 손실되면 메마른 섬유테가 찢어지기 시작하고, 그로인하여 안의 내용물인 수핵이 갈라진 틈으로 빠져나옵니다. 이것을 바로 '디스크 탈출'이라 일컫습니다.
탈출한 디스크는 주위의 신경을 누르게 되고 신경에서는 염증이 일어나 통증이 유발됩니다. 그래서 신경과 연관된 부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결국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탈충해서 생긴 질환으로써 정호가한 병명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 부릅니다. 목디스크는 순산적인 외부충격에 의해 손상되지만 90%이상은 퇴행성 변화에 의한 디스크인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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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디스크의 유형별 증상
목디스크는 손상 유형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부드러운 성질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누르면 '연성'과 단단한 뼈가 튀어나와 신경근을 누르는 '경성'입니다.
연성 디스크는 곧 '연성 추간판 탈출증'으로,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자극한 경우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라 하면 바로 연성 추간판 탈출증을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연성추간판 탈출증은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장 활동량이 많은 30~4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대부분 후방으로 탈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측방에는 구상돌기가 디스크의 탈출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후방정면으로 디스크가 탈출될 경우, 탈출된 디스크가 바로 뒤에 있는 척수를누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로인해 사지의 운동약화나 배뇨 및 배변의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성 추간판 탈출증도 후층박 탈출이 가능합니다. 이때에는 신경근 압박에 의한 어깨와 팔의 통증과 근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성 추간판 탈출증은 진정한 의미의 목디스크는 아닙니다. 다만 퇴행성 변화로 인해 목뼈 주변에 쓸데없는 뼈가 자라서 신경근을 누르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관절도 함께 노화됩니다. 노화된 관절이 뼈 마찰이 심해지면 군더더기 뼈가 자라는 변성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바로 '골극'이라고 합니다. 골극은 대표적인 퇴행성 변화의 특징으로, 이 골극이 척추간의 구멍에서 자라면 신경을 누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성 추간판 탈출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에 골극이 형성되면서 관절과 인대가 같이 굳어져 신경근을 누르는 질환인 것입니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50세 이후의 연령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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