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찌릿지릿 손목이 저리는 증상때문에 장형석한의원에 내원해주신 이세영씨.
그녀는 평소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집안을 반들반들하게 가꿔왔다.
손빨래를 한 날이면 손목이 뻐근하다 싶었으나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일을 했거니 하고 넘겼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손목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가 싶더니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욱신거리고
가벼운 짐이나 작은 물건을 드는 것도 더럭 겁이 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혹시 뼈에 무리가 생겼나 싶어 X-ray 촬영을 해보았지만 뼈에는 전혀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뼈에 이상이 없으니 병원에서는 염증이 생겨서 손목의 통증이 오는 것이라 하였고,
소염진통주사를 맞고 통증이 나아져 그녀는 언제 아팠냐는 듯 손목이 다 나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아 다시 손목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것이 문제였다.
다시 진통주사로 통증을 가라앉혔으나 이제는 더 빈번하게 통증이 발생했고,
주사를 맞아도 통증이 자꾸 재발하는 것도 문제였지만 재발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 것이 그녀를 더 두렵게 했다.
이렇게 아픈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소개로 한의원에 내원한 case.
재 진단한 검사결과는 놀라웠다. 드꿰르벵병. 같은 말로 포착성 건초염이었던 것.
소염제를 써서 제거해야하는 염증이 아니었다.
힘줄이 비 정상적으로 두꺼워져서 힘줄과 힘줄을 싸고 있던 건초가 거의 붙어있던 상태 였기 때문에 통증이 심했던 것이다.
한방에서는 포착성 건초염 치료로 약해진 힘줄을 강하고 매끄럽게 만들고, 정상적인 두께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건초염을 치료하는 데는 봉침치료요법이 들어갔고, 근골격을 강하게 보완해주는 한약도 처방했다.
처음에는 봉침맞은 자리가 조금은 가렵다고 하였지만 이상반응이 아니기에 꾸준히 3개월 동안 치료받았다.
다행히 손목통증은 완전히 사라졌고, 생활하는 데 불편도 사라졌다.
집안일을 대폭 줄이는 일이 있더라도 손목을 아끼라는 조언을 꼭 듣겠다는 이씨의 포착성 건초염은 그렇게 치료가 종결되었다.
디스크, 관절염 치료 장형석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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