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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센터/관절질환

관절염에 좋은 운동

 

관절염의 종류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몸이 뻣뻣하고 쑤시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자려고 할 때 마디마디가 아프고 다음날 아침 관절의 여러 부위가 뻣뻣해서 움직이기 어렵다면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래 앉아 있거나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몸의 유연성이 떨어져 관절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관절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온도가 떨어지면 관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관절염의 종류는 무려 100여 가지로 무릎, 엉덩이, 어깨, 손가락 등 어디에든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중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의 연골이 낡고 닳아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이 전체 관절염 환자의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정상 관절을 공격해서 생기는 류머티즘 관절염은 10~2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외 과식, 과음이 원인인 통풍도 관절염의 한 종류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며 비만이나, 심한 운동 등으로 관절에 무리를 준 경우에 발생합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고 체중이 실리는 무릎, 엉덩이, 허리 관절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통증은 아침에 심한 편인데 수면 중에는 관절이 움직이지 않아서 굳기 때문입니다.

관절염에 좋은 운동
관절운동은 연골과 뼈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활액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운동은 관절질환의 진행을 더디게 합니다. 또한 운동을 하면 압전효과로 뼈세포가 자극되어 뼈 형성이 활발해집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튼튼한 관절을 유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무릎관절은 대략 자기 체중의 10배 정도를 부담하므로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을 고려하여 운동의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대표적인 것은 걷기나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등입니다. 관절 통증이 심해서 움직이기 어려운 환자라면 대퇴사두근강화 스트레칭을 추천합니다. 허벅지에 약 10초 동안 힘을 준 뒤 다리 힘을 빼는 간단한 동작으로 무릎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