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척추디스크센터/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커피가 치명적인 이유

 

 

여러분들은 하루에 커피를 몇 잔씩이나 드시나요?

직장인들이나 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3~5잔씩은 마신다고 해요

커피는 그동안 몸에 좋다, 좋지 않다를 놓고

설왕설래하며 꾸준히 연구가 진행되어왔는데요.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지만 커피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너무 많은 커피를 마시면 커피로 인한 간접적인 악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커피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커피는 뼈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산염’이라는 성분은 뼈 속의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물론 디스크 자체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공간을 말하므로

커피가 디스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디스크의 위치가 추골이라는 것을 감안해 봤을 때

디스크는 뼈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에 이상이 있다면 가급적 커피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커피를 갑자기 끊는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죠?

 

이럴 때는 우선 커피의 양을 조금씩 조절해서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하셔야 합니다.

특히 하루 300mg 이상(원두커피 3잔 정도)의 카페인은

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꼭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카페인을 뺀 디카페인(decaffein) 커피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우유를 가미한 카페라떼를 마시는 것이 좋구요

카페라떼가 좋은 이유는 카페인 성분으로 빠져나간 칼슘을

우유가 보충해주는 효과 때문입니다.

 

끝으로 커피를 마실 때 시럽이나 휘핑크림을 많이 넣으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이런 첨가물들은 지방을 축적하는 지름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디스크로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평소 허리가 아프시다면 우선 커피부터 조금씩 줄여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커피는 하루에 1~2잔 정도는 몸에 괜찮지만

그 이상을 먹을 경우 카페인 성분이 많아 몸에 해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척추와 관절을 위해

커피를 조금씩 줄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