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6월 초 임에도 불구하고 정오에는 한 여름과 같은 기온을 보이는데요.
그래서 인지 여름철 한약복용에 대해서 여쭈어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혹 Q. "여름철에 한약을 먹으면 약기운이 다 땀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약효를 전혀 볼 수 없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죠.
특히 보약은 더 그렇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몸 보신을 위해 흔히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먹지만 속설대로라면 이런것들역시 땀으로 배출 되어야 마땅하겠죠?
그런데도 유독 한약만 땀으로 배출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몸이 허약해진 것을 보충해 주는 약을 먹는것에 계절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여름철에는 몸이 허약해 지기 쉬우므로 보약으로 보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보약을 다른 약(양약+비타민제)과 함께 먹어도 되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일 양약과 같이 복용을 할 경우에는 양약자체가 특별히 인체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서로 약물 상호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같이 복용하셔도 되지만 시간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양약을 먼저 복용하시고 30분 쯤 후 보약을 복용하세요.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약이 아니면 다른 약과 병행하여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약은 허약성 또는 만성 소모성 병증에 쓰게 되어 있으나 오용해서는 안됩니다.
보약은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 이외에 약하게 만든 원인을 제거하는 약을 배합하므로 허한 증상의 치료도 겸합니다.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는 허리디스크, 관절염 치료 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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