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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디스크센터/목디스크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사용하기- 목디스크예방법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사용하기- 목디스크예방법




최근 스마트폰으로 질병,사고 늘어
여러분 스몸비(smombie)족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 모습을 좀비에 빗대어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필수품 중 하나로 편리한 점도 있지만 최근 사용량이 늘면서 이로 인한 안전사고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 한가지 문제점은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가 목이나 어깨 통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거북목이나 목 디스크를 발생시키기도 한다는 점이죠.


목디스크, 20~30대 젊은층 환자 늘어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목디스크(경추간판장애)로 의료기관을 찾은 이가 2010년 69만 9,858명에서 2015년 86만 9,729명으로 5년간 16만 9,87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연령층의 환자가 증가하면서 목디스크환자의 평균연령 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에는 젊은 층의 스마트폰의 사용시간과 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으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한자세로 오랫동안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고 이로 인해 경추가 일자로 펴지게 됩니다. 일자로 펴진 경추는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지고 목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던 디스크가 강한 압력을 받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어 찌그러지거나 탈출하게 되어 목디스크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사용시 바른자세
스마트폰 사용으로 생긴 목, 어깨 통증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화면을 눈과 정면으로 맞추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30분 정도 사용 후 10분 휴식을 하며, 목이나 어깨가 뻐근하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몸이 고정된 채 허리, 어깨, 목 등에 과도한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목, 어깨 통증이 장기간 개선되지 않고 손이나 팔 저림이 나타나며  팔의 감각이 무디고 근력이 떨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는 악화될 경우 하반신 마미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된다면 조속히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사용 방법이 바르지 못하다면 질병으로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건강을 유지하며 바람직하게 사용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