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침이 뭘까, 벌침을 쏘아 치료하는 건가?
봉침치료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장형석박사님께 물어보자!
봉침치료 어떻게
봉침에 사용하는 봉독은, 천연봉독에서 인체에 유효한 40가지의 성분을 추출, 정제한 것입니다.
정제한 봉독을 생리식염수에 희석한 다음 주사기로 관절의 통증부위나 경혈에 직접주입 합니다.
환자의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주입량과 농도를 조절하는데,
보통 일주일에 1~2회 정도 시술하며, 치료횟수에 비례해 봉침치료시 봉독 양도 조금씩 늘려갑니다.
경증의 질환의 경우에는 5회 미만의 치료로도 많이 좋아지고,
만성으로 진행한 질환에서는 20회 정도의 봉침 치료를 받으며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봉침요법은 염증성 질환의 대표적인 관절염은 물론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 염증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척추질환치료에도 봉침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척추디스크질환은 추간판이 손상을 입거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추간판안에 들어있는 수핵이 탈출하여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요통이나 하지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이때 신경은 손상을 입고 산화질소를 발생시키고 염증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봉침은 척추, 관절주위에 발생한 산화질소와 염증을 억제하여 신경의 손상을 막고 재생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형석박사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통해 봉침의 염증 억제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관련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도 청신호를 제시했습니다.
봉독이 염증 관련 유전자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봉독을 이용해 보다 근본적인 염증성 질환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된 것이죠.
봉침치료 후 이럴 때는 이상 무 !
봉침은 맞을 때 약간 뜨거운 느낌이 들므로, 약침으로서의 효과와 뜸을 뜬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시술로 3~4일간, 길게는 일주일 이상 효과가 나타나므로 치료 효율이 좋고, 경제적이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봉침을 맞고 나면 환자에 따라 2~3일 동안 오한, 발열, 전신통증, 피로감 등 몸살기운이 들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봉독이 몸에 들어가서 생기는 정상적인 호전 반응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몸살 기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사라지고, 열이 심하면 얼음찜질로 내려줍니다.
1만명당 1명꼴로 봉독에 대해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봉침은 반드시 알러지 테스트를 거친 다음 시술합니다.
그럼에도 간혹 호흡이 가빠지거나 전신 두드러기, 심한 가려움증, 발열 등 호전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담하면 됩니다.
10분 간 테스트 결과를 본 뒤 직접적인 치료가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