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에도 관절염이 생긴다? 원인과 치료방법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약 7~80%가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관절염은 무릎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발목관절에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발목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발목관절염의 발생 원인
발목은 체중의 98%를 견디며 척추와 연결되어 우리 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걸음걸이, 또는 잘못된 자세 그리고 외상으로 인해 발목 관절에 무리가 생기면 발목에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관절염 환자 대부분은 과거에 발목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발목을 자주 접질려 발목염좌가 반복되거나 다쳤던 곳을 또 다치는 경우, 발목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염좌가 발생하면,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하거나 늘어나기 때문에 관절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통증이 참을 만하기 때문에 또는 며칠 지나면 낫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냥 지나치지 쉽습니다. 하지만 제대 치료받지 않는다면 손상된 인대는 본래의 강도로 회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친 곳을 또 다치거나 발목이 항상 불안정한 발목 불안정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발목에 무리가 생기면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런데, 발목 관절염을 초기에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발목염좌에 대한 가벼운 인식때문이죠. 그리고 외부 활동으로 인한 손상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발목 관절염은 일반적인 관절염과 다르게 비교적 젊은 나이대에서 발병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치료 시기를 놓쳐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늦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발목 관절염의 치료 방법
따라서, 발목이 아프다면 우선 병원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관절염이 발견되면 한의학에서는 봉침과 한약요법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봉침은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염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통증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뼈, 인대, 근육 등의 조직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관절한약은 근골이 강화할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발목 관절염의 예방
단, 가장 중요한 것은 발목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겠죠. 갑작스러운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부상의 위험을 높이므로 운동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이힐은 발목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자주 신지 않도록 하며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거나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도 발목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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