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대 손상이란?
무릎이 제대로 잘 움직이려면 무릎관절이 튼튼하게 잘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 데, 이 역할을 무릎에 부착된 여러 인대들이 하고 있습니다.
무릎인대는 측부인대, 십자인대, 슬개인대, 경비인대, 장경인대 등으로 많습니다. 무릎의 많은 인대 중에서 네 개의 인대인 내측 측부인대, 외측 측부인대, 전방십자인대, 후방 십자인대를 주된 인대로 간주합니다.
측부인대는 무릎관절의 외부를 지탱해주며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존재하고 있는데 안쪽에 있는 인대를 내측 측부인대, 바깥쪽에 있는 인대를 외측 측부인대라고 부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내부에서 무릎이 앞 또는 뒤로 너무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며 형태는 X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는데 앞에 있는 것이 전방십자인대, 뒤에 있는 것이 후방 십자인대입니다.
이러한 인대는 관절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띠 모양의 강한 섬유조직이지만, 교통사고 등 강한 외부 충격이나 운동을 심하게 하면 인대가 파열되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무릎인대 손상은 손상이 있는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할 경우 관절의 불안정성이 증가하여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아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무릎인대 손상의 원인
무릎인대 손상은 넘어져서 무릎을 다치거나 점프하면서 착지를 잘못하는 경우, 달리기를 하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운동 중 상대와 부딪칠 때,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았을 때, 산에서 내려오거나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삐끗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거나 충돌을 당했을 때도 흔히 발생합니다.
무릎인대 손상의 증상
무릎인대 손상이 발생하면 무릎관절이 전후좌우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해지고, 관절안에 물이 차거나 피가 고여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있고, 해당 인대 부위를 눌러보면 통증이 생깁니다.
무릎인대 손상의 치료법
무릎인대 손상은 대부분 부분파열입니다. 십자인대의 경우, 완전파열과 함께 반월상연골파열이 같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무릎인대 손상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척추관절치료 장형석한의원에서는 무릎인대 손상 증상에 따라 침술치료인 봉침요법, 약침요법이나 관절한약요법을 통해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봉침은 손상된 부위의 염증을 억제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한약요법 또는 재생고(환약)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인대를 재생 및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무릎인대 손상의 예방과 관리
무릎인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작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서 운동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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