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수술, 꼭 필요한가요?
Q. 목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최근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훨씬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자칫 목디스크는 잘못 될 경우 중추신경인 척수를 눌러 전신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비수술 치료보다는 서둘러 목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목디스크 수술은 언제 받아야하는 것인지 정확한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A.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위험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목디스크의 경우 척수를 누를 경우 보행 장애는 물론 하지마비와 전신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위험성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사실 목디스크는 신경 변성 증상이 없으면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질병입니다. 신경압박이 어느 정도 있다하더라도, 목디스크 환자의 95%는 비수술 치료로 얼마든지 호전됩니다. 그러므로 목 디스크로 판정 났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할 것이 아니라 먼저 비수술 보전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목 디스크의 경우 돌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심하게 손상시키지 않았다면 척추봉침요법과 척추약침요법을 비롯한 척추추나요법과 척추한약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척추한약의 연골조직 보호 효과
목디스크 수술은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몸은 매우 긴밀하게 연관돼 있는 유기체여서 일단 수술로 조직이 손상되면 기능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다만 참기 힘든 통증이 3개월 이상 오래 지속되고 비수술 치료를 받았는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감각이상이나 마비증상이 있다면 수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목디스크 수술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돌출된 디스크나 디스크를 탈출한 수핵이 척수를 심하게 압박하여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다면 경미한 자극으로도 전신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아야 할 증상이라면 ■팔과 다리를 전혀 못 움직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졌거나, 가리기 힘들다.■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사라지고 팔, 다리에 감각이 없어 움직일 수 없다 등의 경우입니다.
장형석한의원의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 요법
이 경우가 아니라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비수술 치료를 3개월 정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이렇게 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 여부를 최종 결정해도 됩니다. 무엇보다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은 중추신경 압박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사실 목디스크 수술여부는 환자 개인이 판단할 수 없습니다. 수술과 비수술을 권하는, 최소 3명의 의사와 상담을 받은 다음 결정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형석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전문의)
척추 관절 전문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장형석박사.
'척추디스크센터 > 목디스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디스크, 무리한 운동은 과유불급 (1) | 2014.11.17 |
---|---|
간혹 두통과 이명증상이 있는데? 목디스크라고요? [목디스크증상] (0) | 2014.11.14 |
목 디스크인데 언제 병원에 가야할까?[목디스크 치료 / 척추 한의원] (0) | 2014.11.14 |
일자목과 목디스크는 어떻게 다른가? [목디스크 치료 병원] (0) | 2014.11.14 |
나도 모르는 새 목디스크를 부르는 습관은? [목디스크 증상/목디스크 운동] (0) | 2014.11.14 |